美서 월드컵 언쟁으로 총기난사…2명 사망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6월 28일 15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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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 시에서 27일(현지시각) 월드컵 축구 경기와 관련된 언쟁으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 2명이 숨졌다고 '댈러스 모닝 뉴스'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신문은 경찰을 인용, 이날 새벽 댈러스시의 한 주택에서 4명이 언쟁을 벌이던 중 이 가운데 한 남성이 자신의 차에서 권총을 가져와 나이가 각각 17세와 28세로 알려진 두 사람에게 발사해 살해했다고 전했다.

이 남성은 자신의 다리에도 총을 쏴 부상했다.

경찰은 범인을 체포한 뒤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도록 했다.

경찰은 이 남성과 피해자들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이들이 이번 월드컵 대회의 어느 경기를 두고 언쟁을 벌였는지도 밝히지 않았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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