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동묘지는 유령이 종종 목격되는 것으로 알려져 관광코스까지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직접 사진을 찍은 르네 잉글리시는 유령이 자주 나타나는 것으로 유명한 시드니 픽톤의 세인트마크 공동묘지 투어에 재미삼아 가족들과 함께 참가했다. 별 생각없이 주위 풍경을 카메라에 담고는 집으로 돌아왔다.
사진을 확인해 본 결과 묘비들 사이를 거닐고 있는 두 아이의 모습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당시 투어에 참가한 아이들은 모두 부모 곁에서 떨어진 적이 없었으며, 사진 속 두 아이는 각각 다른 시점에 사망했다고 지역 주민들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