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내 집에 숨어사는 여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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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2월 11일 00시 00분


음식 도둑 잡으려고 CCTV설치…알고보니 부엌 귀퉁이서 거주

남의 집 천장 구석에 숨어사는 여성(CCTV화면 캡쳐 사진).
남의 집 천장 구석에 숨어사는 여성(CCTV화면 캡쳐 사진).
혼자 살고 있는 한 남성의 집에 숨어 사는 여성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최근 해외 사이트에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었다.

이 동영상을 찍은 남성은 현재 미국 뉴욕의 한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며칠 동안 계속 냉장고 속의 음식이 사라지는 것을 매우 수상히 여겼다고 한다. 그래서 그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집에 CCTV를 설치했다. 이후 이를 확인해봤더니 놀랍게도 부엌의 비좁은 한 공간에 정체모를 한 여성이 몰래 살고 있었던 것이다.

창문으로 잠입해 숨어 있었던 걸로 추정되는 이 여성은 집주인이 잠을 잘 때만 나와서 음식을 꺼내먹었다고 한다. 결국 그녀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집 밖으로 쫓겨났다. 누리꾼들은 “생각만해도 끔직스러운걸요”, “아무리 배가 고파도 그렇지.”라는 등의 반응이다.

에디트|유두선 웹캐스터 noixz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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