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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피투성이가 된 헐크 호건… 기자회견 중 난투극을 벌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09-11-19 14:58
2009년 11월 19일 14시 58분
입력
2009-11-19 14:53
2009년 11월 19일 14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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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출처: 유튜브
프로레슬러 헐크 호건과 릭 플레어가 기자회견 중 난투극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릭 플레이어에게 공격당한 헐크 호건이 피투성이가 된 채 회견장을 빠져나가는 사진이 외신에 게재됐지만 자작극 논란도 뜨겁다.
18일(현지시간) 호주 와 영국 언론에 따르면 이날 호주 시드니 스타시티에서 열린 헐크매니아 프로모션 기자회견에서 헐크 호건은 릭플레어의 공격을 받았다.
기자회견 중 플레어는 호건과 언쟁을 벌이던 중 갑자기 호건의 머리를 밀치고 허리 벨트를 팔에 감아 금속 부분으로 호건의 머리를 가격했다.
머리를 맞은 호건은 단상 아래로 굴러 떨어졌고 머리에서 흘러내린 피가 얼굴을 적셨다. 결국 호건이 경호원들의 부축을 받으며 회견장을 빠져나가는 것으로 사건은 일단락 됐으나 누리꾼들은 "경기를 홍보하기 위해 자작극을 벌인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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