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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8월 12일 02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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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토야마 대표는 대북문제와 관련해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는 한국과 미국 중국 러시아 등 4개국과 협력하면서 무력이 아닌 대화로 풀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재일동포의 숙원인 지방선거 참정권 부여에 대해선 “당 집행부는 정주외국인의 지방참정권을 인정하고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지만 당 전체 의견이 집약된 상황은 아니다”라며 “(정권을 잡으면) 이런저런 의견을 들으면서 빨리 결론을 낼 생각이다”고 밝혔다.
한일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선 “전향적으로 임하겠다”며 “국가 간에는 잘하는 분야와 못하는 분야가 있는데, 서로 입장을 이해하면서 윈윈 방향으로 해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도쿄=윤종구 특파원 jkma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