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36달러로

  • 입력 2008년 12월 26일 02시 57분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이어갔다.

2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4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49달러 떨어진 36.88달러로 마감했다.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17일 배럴당 43.59달러 이후 계속 떨어지고 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先物)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3.63달러 내린 35.35달러로 거래를 마쳤으며,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가격도 배럴당 3.75달러 떨어져 36.61달러로 마감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미국 석유제품 재고가 늘어나 국제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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