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왕복선 엔데버호가 일본 최초의 유인 우주실험동 '키보'를 싣고 한국 시간으로 11일 오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입니다.
현지의 기상상태로 미뤄볼 때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합니다. 동아닷컴은 로이터 통신의 WNE 서비스를 통해 엔데버 호 발사 실황을 11일 오후 3시 25분경 부터 15분 동안 생중계해 드릴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시청바랍니다.
일본인 우주비행사 도이 다카오 박사를 포함한 7명의 승무원은 16일 간의 임무수행 기간에 키보의 첫 부품을 우주정거장에 설치하게 됩니다.
키보는 국제우주정거장에 설치된 미국과 러시아, 유럽 등 4개 우주실험실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약학과 생물학, 바이오테크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실험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