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카지노 국제회의 열린다

  • 입력 2007년 6월 25일 17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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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사상 처음으로 카지노 관련 국제회의가 열린다.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는 25일 카지노협회가 주최하고 강원랜드 등이 주관하는 '카지노 산업 발전과 전략에 관한 국제 컨퍼런스'가 다음달 10일부터 이틀간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카지노협회는 "이번 회의는 관광 산업으로서의 카지노 산업 발전 방안과 최근 증가추세인 도박중독 예방을 위한 협조 방안 등이 주로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카지노 관련 국제회의는 주로 미국의 라스베이거스나 싱가포르, 마카오 등지에서 열렸다.

한국이 이번에 카지노 국제회의를 유치하게 된 것은 강원랜드 등이 설립되면서 국내 카지노 산업의 규모가 급속히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협회 측은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200여 명의 국내외 카지노 업계 인사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재동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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