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7년 5월 12일 03시 02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현지 언론에 따르면 포스코 소속 직원 3명은 제철소 건설을 위한 토지를 구매하려고 주민들을 만나기 위해 인도 오리사 주의 고빈다푸르의 마을을 방문하던 중 제철소 건설 반대운동을 벌이는 측에 납치됐다.
경찰은 납치된 3명의 직원 가운데 여자 직원 한 명은 즉각 풀려났지만 나머지 2명은 아직 감금 상태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포스코 측은 “포스코 오리사 주 쿠장사무소 인도 직원 2명이 의료 봉사와 관련해 지역 주민들을 만나러 갔다가 제철소 건설 반대 세력에 붙잡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인도 현지에는 한국에서 포스코 직원 19명이 나가 있으나 이들의 신변에는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정미경 기자 mickey@donga.com
김창원 기자 changkim@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