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증시, 다시 추락…불안감 증폭

  • 입력 2007년 3월 1일 17시 18분


코멘트
중국 증시가 다시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롤러코스트 장세를 연출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1일 2,797.19로 마감돼 2.91% 하락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7,804.35로 2.93% 하락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0.13%(3.87포인트) 하락한 2,877.20로 장을 개장한후 하락폭을 키우며 장중 한때 2,760.91까지 떨어졌으나 장 마감 무렵 낙폭을 소폭 줄였다.

지난 27일 장에서 10년만에 최대 폭인 8.84%가 떨어지며 세계 증시에 충격을 가했던 중국 증시의 상하이 지수는 전날 3.94%나 반등하며 충격에서 벗어나는 듯 했으나 이날 다시 추락하면서 불안감을 더했다.

중국 증시불안은 유동성 과잉과 그동안 큰 폭으로 상승한데 따른 차익매물 출회,금리인상 등 긴축 가능성 때문으로 보인다.

증시 전문가들은 중국 증시에 거품 논란이 재연되면서 한동안 기간조정을 거칠 것으로 보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