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K를 개발한 베이징(北京)어언문화대학 한어수평고시중심은 22일 자신들이 연구·개발한 '실용중국어수평인정고시(C-TEST)'의 첫 정식 시험이 다음달 19일 중국과 일본 여러 도시에서 동시에 실시된다고 밝혔다.
C-TEST는 중국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이 국제 비즈니스와 무역 거래 등에서 사용하는 중국어 숙련 정도를 평가한다. HSK에 비해 C-TEST는 실용성과 듣기능력을 위주로 해 HSK를 '중국어 토플'이라고 한다면 C-TEST는 '증국어 토익'에 해당한다는 것.
C-TEST는 지금까지 3차례에 걸쳐 17개국 10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3차례의 모의시험을 실시했다.
김기현기자 kimki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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