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사다하루 감독 위종양 수술

  • 입력 2006년 7월 7일 03시 08분


코멘트
일본 프로야구의 ‘살아 있는 전설’ 오 사다하루(66) 소프트뱅크 감독이 위종양 수술을 받는다.

일본 언론은 오 감독이 5일 밤 후쿠오카에서 세이부와의 경기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자청해 자신의 발병 사실을 알렸다고 호외와 긴급 뉴스를 통해 일제히 보도했다.

오 감독은 “1주일 전부터 위가 안 좋아 검진을 받았는데 종양이 발견됐다. 팀을 떠나게 돼 정말 마음이 아프다. 그러나 선수들이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 있고 그들이 저팬시리즈에서 우승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환수 기자 zangpab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