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왕자 "최전방 자원근무 안되면 전역하겠다"

  • 입력 2006년 4월 24일 17시 25분


영국 찰스 왕세자의 차남 해리 왕손이 12일 샌드허스트 육군사관학교 졸업식 직전 "최전방 자원근무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전역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영국의 주간지 메일 온 선데이 최신호가 보도했다.

영국 왕위계승 서열 3위인 해리 왕손은 사관학교 졸업 후 근위기병대 산하 기갑수색부대의 소대장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이 부대는 최근 25년간 각종 전투에서 명성을 날려 온 부대.

문제는 내년까지 이 부대가 아프가니스탄이나 이라크에 배치될 것이란 점. 영국 왕실과 국방부는 해리 왕손이 전장에 배치되면 저항세력의 집중 공격 목표가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와 관련, 더 타임스는 24일 신변에 대한 우려 때문에 해리 왕손의 전방 배치는 금지될 수 있으며 이는 올해 말 같은 사관학교를 졸업하는 그의 형 윌리엄 왕손에게도 해당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주성하기자 zsh7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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