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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9월 15일 0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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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마이클 그린 미 백악관 수석보좌관은 이날 회담이 끝난 뒤 브리핑을 통해 “두 정상은 부시 대통령과 장쩌민(江澤民) 전 중국 국가주석이 2년 반 전 합의한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재확인하고 그 목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만 설명했다.
그린 보좌관은 이어 “후 주석은 북한이 핵 포기를 위한 전략적 결정을 하도록 하기 위해 중국이 해 온 노력을 부시 대통령에게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후 주석은 이날 회담에 앞서 중국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중단시키기 위한 협상에서 새로운 진전을 만들어내기 위해 미국과의 정보 교환 및 협조를 가속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권순택 특파원 maypo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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