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자국의 위인 설문 “나폴레옹보다 드골”

  • 입력 2004년 11월 28일 19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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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민들은 자국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로 샤를 드골 전 대통령(사진)을 꼽았다.

28일 프랑스 ‘르 주르날 뒤 디망슈’ 보도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IFOP의 조사 결과 응답자의 39%가 나치 독일에 대항해 싸운 드골 전 대통령을 프랑스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인물이라고 답했다.

‘중요한 인물’ 2위는 18%를 얻은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였으며, 프랑크 왕국의 영토를 넓혀 서유럽을 정치적으로 통합한 샤를마뉴 대제가 10%로 3위에 올랐다.

백년전쟁 당시 프랑스를 위기에서 구한 잔 다르크와 ‘태양왕’ 루이 14세는 각각 6%와 5%를 얻어 4, 5위를 차지했다.

파리=DPA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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