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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7월 29일 19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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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이슬람군’은 알 자지라를 통해 방영된 비디오에서 “알 타미 그룹이 이라크 내 사업을 중단하지 않으면 더 많은 직원들을 살해할 것”이라고 협박했다. 그러나 이 조직은 살해한 파키스탄 인질 2명과 같은 회사 소속인 이라크 운전사 오마르 할레드 셀만은 납치했다가 풀어줬다.
한편 김선일씨를 살해한 테러단체 ‘알 타우히드 왈 지하드(유일신과 성전)’는 28일 한 인터넷 사이트에 게재한 성명서에서 “비록 이슬람교도라고 해도 이교도를 보호하거나 시아파 교도에 대한 보복을 사주한다면 이들을 죽여도 된다”고 주장했다.
박형준기자 love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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