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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7월 5일 23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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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6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하는 인사는 박맹우 울산시장을 비롯해 김철욱 시의회 의장과 최만규 울산시교육감, 고원준 울산상의 회장 그리고 울산의 5개 구(군)청장 등이다.
여기에 울산시의원 6명과 울산시청 간부, 울산상의 부회장단, 언론사 사장단 그리고 6일 창춘 제11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릴 한중 중학생 축구대회에 참석하기 위한 학성중 교사와 선수단 등 총 81명이다.
자매결연 10주년 행사 참석을 이유로 시장과 구(군)청장은 물론 시의회 의장과 교육감, 상의 회장 등 울산지역 대부분의 기관장이 한꺼번에 자리를 비우기는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시는 5일자로 서기관급 이상 40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해 2개 구청은 부구청장이 업무파악도 하기 전에 구청장 업무를 대행하게 돼 이들 구청의 결제는 사실상 중단됐다.
최 교육감은 ‘창춘 교육박람회 참석’을 이유로 이미 1일 중국으로 출국했다.한편 박 시장 등 방중단과 창춘시 대표단은 5일 오후 3시부터 중일 우호회관에서 자매결연 10주년 기념식을 가진 뒤 6일 창춘시가지를 운행하게 될 ‘울산호’ 버스 명명식을 갖는다. 또 6일 창춘 고신개발구 광장에서는 ‘울산대로’(길이 6.6km 폭 26m) 개통식을 갖고 시의회간 교류행사도 갖는다.울산시와 창춘시(인구 712만명)는 1994년 3월 14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뒤 공무원 교환근무를 실시하는 등 교류를 하고 있다.
정재락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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