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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6월 20일 18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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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테러 방지를 위해 보안기준을 대폭 강화해 입국시 신원 확인을 크게 강화하기 때문이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7월부터 모든 입국자에 대해 이름과 숙박 장소 등을 확인하고 X선 검사와 짐 개봉 검사 비율도 늘리기로 했다.
일본은 당초 내년부터 강화된 보안기준을 적용할 계획이었으나 테러 위험이 증가하자 앞당겨 실시키로 했다.
도쿄=조헌주특파원 hans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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