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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1월 27일 18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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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지난해 12월 전 장병들을 상대로 명칭을 공모한 뒤 아랍어 전문가 및 유관기관들의 자문을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이라크 파병사단의 공식 명칭은 ‘이라크 평화·재건사단’이다.
육군 관계자는 “올리브는 아랍인들의 식탁에서 빠지지 않는 요리재료로 한국 파병부대가 현지인들에게 친근하면서 이라크 평화정착 및 재건에 꼭 필요한 사람들임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의 최종 심사에는 자이툰 외에도 오아시스, 샬남(평화), 하맘(비둘기), 휠날(초승달) 등 아랍어 명칭 5개와 고려, 홍익 등 한국어 명칭 2개가 올랐다. 육군은 이달 말까지 자이툰 부대의 깃발과 노래 등을 내부 공모할 예정이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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