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타오, 黨政원로에 설 인사

  • 입력 2004년 1월 19일 18시 57분


후진타오(胡錦濤) 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을 포함한 중국의 4세대 지도부가 춘제(春節·설)를 앞두고 리펑(李鵬) 완리(萬里) 차오스(喬石) 전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들과 주룽지(朱鎔基) 전 국무원 총리 등 당정 원로들에게 새해 문안인사를 드리고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다고 인민일보가 18일 보도했다.

지금까지 지도부가 직접 또는 대리인을 시켜 문안을 한 원로들은 리루이환(李瑞環) 전 정치협상회의 주석, 쑹핑(宋平) 웨이젠싱(尉健行) 리란칭(李嵐淸) 보이보(薄一波) 전 국무원 부총리, 룽이런(榮毅仁) 전 전인대 상무위 부위원장, 쑹런충(宋任窮) 전 중앙고문위원회 부주임 등이었다.

이 원로들은 새 지도부가 후 총서기를 중심으로 단결해 전면적인 샤오캉(小康·의식주가 해결된 중등생활 수준)사회 건설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베이징=황유성특파원 ys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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