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2년반만에 최고치 기록

미국 뉴욕 증시의 나스닥 종합지수가 12일 2년 반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증시에서는 기술주 주가가 큰 폭으로 올라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4.86포인트(1.2%) 오른 2,111.78을 기록해 2001년 7월 이후 최고 수준에 올랐다.

고용시장 불안 양상은 전날에 이어 이날 증시에서도 등락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장 후반 주요 기술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지면서 시장 전반이 활력을 되찾았고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세로 마감됐다.

뉴욕=홍권희특파원 koni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