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이라크 부채 탕감”

입력 2003-12-16 19:06수정 2009-09-28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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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이 체포되면서 지지부진했던 이라크 재건활동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와 미국이 이라크 채무 탕감에 합의했다고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이라크 문제 특사인 제임스 베이커 전 국무장관이 16일 밝혔다.

베이커 전 장관은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을 만난 뒤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프랑스는 채권국 모임인 파리클럽을 통해 이라크 채무를 탕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동의했다”며 기본 원칙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카트린 콜로나 엘리제궁 대변인도 “파리클럽이 내년에 이라크 채무 탕감 방안을 찾기로 한다는 데 (미국과 프랑스는) 합의했다”고 말했다.

앞서 유리 페도토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15일 인테르팍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라크 부채는 파리클럽에서 재조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라크는 프랑스에 30억달러, 러시아에 35억달러 등 세계 각국에 모두 1200억달러의 채무를 지고 있다. 김승진기자 saraf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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