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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10월 27일 23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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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소네 전 총리는 이날 저녁 기자회견을 갖고 “차기 중의원 선거에서 지역구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나카소네 전 총리는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가 비례대표 후보에 대해 ‘73세 정년’제를 적용하겠다며 은퇴해 줄 것을 요청하자 ‘정치적 테러’라며 강력히 반발, 무소속으로 지역구에 출마할 것이란 관측이 나돌았다.
대표적인 보수정객인 그는 오랜 정계 생활을 통해 ‘일본열도의 불침 항공모함화’ ‘노병은 죽지도, 사라지지도 않는다’는 등 숱한 말을 남겼다.
도쿄=조헌주특파원 hans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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