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21, 22일 일본 도쿄에서 김포공항과 하네다공항을 오가는 전세편 항공기 운항을 위한 항공국장급 회담을 갖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는 운항 횟수 및 허가방식 등과 관련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김포∼하네다 전세편이 운항되면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시간 등이 절약돼 인천∼나리타 노선에 비해 총 여행시간이 1, 2시간 정도 준다.
그러나 한국은 하루 최대 왕복 4편의 운항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일본은 하네다공항의 수용여력 등을 고려해 2편 정도만 허용한다는 입장이어서 협상에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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