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국 국방장관들은 29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회담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비망록에 서명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30일 보도했다.
SCO 회원국들의 대(對)테러 연합 군사훈련은 중앙아시아의 이슬람분리주의 활동 저지와 이라크전쟁 이후 이 지역에서의 미국의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6개국 정상들은 △SCO를 정식 국제조직으로 격상시키기 위해 내년 1월1일까지 중국 베이징(北京)에 SCO 상설 사무국을 개설하고 △테러와의 전쟁 공조를 위해 올해 안으로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 반테러 본부를 설치키로 합의했다.
베이징=황유성특파원 ys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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