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얼마나 행복한지 계산해보자”

  • 입력 2003년 1월 7일 18시 02분


‘행복=P+(5×E)+(3×H).'

영국의 직업심리학자 캐럴 로스웰과 인생상담사 피트 코언이 영국인 1000여명을 인터뷰한 결과를 토대로 이 같은 행복공식을 만들어 냈다고 BBC방송이 인터넷판에서 6일 보도했다.

P는 인생관 적응력 유연성 등 개인적 특성, E는 건강 돈 인간관계 등 생활 여건, H는 자존심 기대 유머감각 등 한층 고차원적인 조건을 뜻한다.


행복도를 계산하려면 △외향적이고 변화에 대해 유연한가 △우울하거나 가라앉은 기분으로부터 회복이 빠르고 스스로를 잘 통제한다고 생각하는가 △건강 재정 안전 자유 등의 조건에 만족한가 △자신의 일에 몰두하며, 스스로의 기대치에 부응하고, 자신이 설정한 목표를 위해 행동하는가 등 4가지 질문에 대해 각각 1부터 10까지 점수를 매긴다. 첫 두 개의 질문에 대한 점수를 합한 것이 P값, 세 번째와 네 번째 질문의 점수는 각각 E값과 H값이며 이를 행복공식에 대입하면 된다. 가장 행복하면 100점, 가장 불행하면 0점이다.

코언씨는 “많은 현대인이 안 좋은 일은 과대평가하고 좋은 일은 과소평가하면서 스스로를 불행하게 만들고 있다”며 “삶을 즐기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충고했다.

다음은 이들이 제안하는 행복해지기 위한 7계명.

△가족과 친구, 그리고 당신 자신에게 시간을 쏟아라 △친밀한 소수가 겉도는 다수보다 낫다 △흥미와 취미를 위한 여가를 추구하라 △과거나 미래에 집착하지 말고 현재에 충실하라 △운동하고 휴식하라 △명확하고 성취할 수 있는 목표를 세우고 전력을 다하라 △아니면 “행복하려고 노력하기를 중단하면 아주 즐겁게 지낼 수 있다”는 작가 에디스 워튼의 말을 새겨들어라.

김승진기자 saraf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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