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미 상원 칼 레빈(민주당), 조지 보이노비치(공화당) 의원 등은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수입차의 국내시장 점유율이 10% 미만인 국가들에 대해 시장개방협상을 하도록 미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의 법안을 상원에 제출했다.
이 법안은 자동차 무역에 관한 주요 협상 목표를 미국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의 외국시장 접근도, 특히 한국과 일본 시장 접근도를 증가시키는데 두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미 상원은 이르면 23일 이 법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미 의회에서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산업계와 노동조합들로부터 지지를 얻기 위한 법안들이 최근 잇따라 제출되고 있다.
이병기기자 ey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