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자폭테러 33명 死傷

  • 입력 2002년 5월 20일 00시 55분


19일 이스라엘 해안도시 네타냐의 한 시장에서 자살 폭탄테러가 다시 발생해 테러범을 포함 적어도 3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 이중 5명은 위독한 상태다.

AP, AFP통신 등은 이슬람 과격단체인 하마스를 대표한다고 주장하는 익명의 전화가 걸려와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요르단강 서안과 인접해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들의 빈번한 공격 대상이 돼 왔던 네타냐에서는 지난 3월 27일에도 한 호텔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29명의 이스라엘인이 숨졌었다.김성규기자 kim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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