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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3월 28일 01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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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은 이날 오전 구자라트주 주도인 아마다바드 지역에서 폭도들이 가옥에 불을 지르는 사건이 발생하자 군병력을 투입해 시위대를 강제해산하고 순찰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아마다바드에서 60㎞ 떨어진 비람감에서는 26일 할머니 한 명이 자신의 집 앞에서 산 채로 불에 태워지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고 현지경찰이 밝혔다. 앞서 구자라트주에서는 지난달 27일 이슬람교도들의 열차공격으로 촉발된 양측간의 유혈충돌로 700여명이 사망했다.
아마다바드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