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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월 18일 17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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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 조사결과 일부 사망자에게서 장내 세균인 세라티아균이 검출돼 이 세균에 의한 집단 감염의 가능성이 있다고 위생국은 밝혔다.
세라티아균은 병원성은 약하지만 신체 저항력이 떨어진 사람에게 감염되기 쉽고 요도 감염증이나 호흡기 감염증을 일으키며 병원 내 감염은 요도나 혈관 등에 사용하는 의료기구에 의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는 99년에도 오사카(大阪) 종합병원에서 71명의 환자가 이 세균에 감염돼 3명이 숨졌고 같은 해 도쿄 스미다(墨田) 구 병원에서도 5명이 사망했다.
도쿄〓이영이특파원 yes20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