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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2월 7일 17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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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징용-징병 희생자 자료 정부서 30년 넘게 방치 |
추 국장은 또 “일본이 65년 한일기본조약 체결 당시 징병·징용자에 대한 기록이 없다고 거짓말했다가 나중에 자료를 넘겨준 만큼 앞으로도 추가 자료 및 기록 요구를 계속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행정자치부 정부기록보존소 대전본소 송광운 소장도 “징병·징용자의 성명 본적 생년월일 등 기본적인 색인 작업이 92∼93년 완료됐다”면서 “2002년 5월까지 야스쿠니(靖國)신사 합사자 명단과 사망 일자 등에 대한 세부 사항의 전산화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송 소장은 또 “전산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부기록보존소 홈페이지(www.archives.go.kr)등을 통한 서비스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호갑기자>gd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