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용(洪承湧) 해양수산부 차관과 조환복(趙煥復) 외교통상부 국제경제국장 등으로 이뤄진 대표단은 러시아 방문기간에 로슈코프 러시아 외무차관 등을 만나 러-일 협상 진행상황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정부 당국자는 “이번 정부대표단 파견은 남쿠릴 수역 조업문제에 대해 결정권을 갖고 있는 러시아측과 협의하기 위한 것”이라며 “러시아측으로부터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한편 이 사안이 한-러 양국 우호 관계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임을 주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원기자>davi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