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우리는 조국의 현실을 우려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국민합의를 바탕으로 한 대북 포용정책 △경제회복을 위한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 △형평성과 공정성에 합당한 조세정의와 언론개혁 △미국과의 유대 강화 등을 촉구했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는 “대통령 개인의 권위 대신 법이 지배하는 민주주의와 인권국가를 구현해 역사에 길이 남는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조병창 전 회장은 “어지러운 한국 내 정치 상황에 대해 침묵할 수만은 없어 성명을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워싱턴〓한기흥특파원>eligi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