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야지도자' 잭슨목사 피소…내연의 처와 양육비협상 실패

  • 입력 2001년 4월 30일 19시 44분


미국 재야 지도자 제시 잭슨 목사(59·사진)와의 혼외 정사로 사생아를 낳은 그의 전직 여성 보좌관 카린 스탠퍼드(39)가 아이의 양육비와 방문권 문제를 두고 잭슨 목사를 상대로 최근 소송을 제기했다고 스탠퍼드의 대변인이 지난달 29일 밝혔다.

대변인은 스탠퍼드 보좌관측이 잭슨 목사측과 양육비 문제로 오랫동안 협상했으나 실패로 돌아갔다며 9일 첫 공판이 열릴 것이라고밝혔다.

이에 대해 잭슨 목사측은 시카고 트리뷴지에 “양육비 문제를 해결하려고 세부 사항을 협의중이며 논란거리도 없다”고 말했다. 잭슨 목사는 1월 자신이 스탠퍼드보좌관과 혼외정사를 가져 아이를 낳았다는 사실을 시인해 파문을 일으켰다. 〈시카고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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