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한국인 ‘연쇄피랍’관련]대사관측, 현지로 무관급파

  • 입력 2001년 1월 20일 16시 57분


자카르타 주재 한국대사관은 20일 인도네시아 동쪽 끝 이리안자야 무장 반군 자유파푸아운동(OPM)에 억류중인 한국 코린도 직원 16명의 조기 석방을 위해 하태관 무관을 현지로 급파했다.

김재섭대사는 “권오덕 차장 등 코린도 직원 12명이 납치된 데 이어 이현 사업본부장 등 협상단 4명마저 19일 억류된 사실이 확인돼 하무관을 이리안자야 머라우케로 보냈다”고 밝혔다. 김대사는 22일 국방부와 내무부, 경찰청을 관장하는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정치안보사회 조정장관을 만나 군작전 감행시 한국 대사관과 사전협의토록 요청할 방침이다.<자카르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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