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9,975.02로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다우존스 지수는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첨단업체의 영업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좋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9일 개장 직후 112.10포인트(1.12%) 오른 10,087.12로 회복세를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도 개장직후 전날보다 173.14포인트(5.46%)가 오른 3344.70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18일 뉴욕증시는 주가를 주도하고 있는 IBM과 체이스맨해튼의 매출 증가세가 둔화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개장 초기부터 주가가 폭락하기 시작해 다우존스 주가는 98년3월 최저치인 9,564.00까지 떨어졌다가 9975.02로 장을 마감했다.
<백경학기자> stern1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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