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간의 일정으로 우주에서 작업중인 아틀란티스호 승무원들은 ISS의 통제실내 전지 2개를 교체하고 기계실에 3개를 설치했으나 새로 설치한 배터리중 하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우주센터가 설명했다.
미 우주센터 관계자들은 러시아측 통제요원들이 고장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이번 고장이 오는 11월 이 ISS에 처음으로 탑승해 장기체류에 들어갈 우주인들의 생활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날로 우주 체류 7일째를 맞고 있는 7명의 승무원들은 이미 아틀란티스호와 러시아 프로그레스 화물 우주선으로부터 ISS에 세면기 등 800㎏ 이상의 보급품을 옮겨놓았다.
[워싱턴 A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