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관리는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지역안보포럼 기간에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무장관과 이정빈(李廷彬) 외교통상부 장관이 별도로 만나 북한측 제의가 "계속 논의할 가치가 있으며 실현 가능하고, 긍정적인 결과를 거둘수 있다"는데 견해가 일치됐으나 그 진의가 "아직 분명하지 않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달한 이 제의를 북한측이 이행토록 하기 위해선 먼저 그 진의가 명확하게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미 외무장관 회담은 올브라이트 장관과 북한 백남순(白南淳) 외무상간의 역사적 회담을 수시간 앞두고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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