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대표 제프 양은 “아시아계 미국인은 인구의 4%에 불과하나 교육수준과 구매력이 높아 시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웹사이트 개설 배경을 설명했다.
미 시장조사기관인 포레스터 리서치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계 미국인 중 60%가 대졸 이상의 학력을 갖고 있으며 가구당 연평균소득은 6만5000달러다. 이는 백인 흑인 히스패닉 등 다른 인종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이다. 아시아계 미국인 중 4분의 3이 컴퓨터 인터넷 등 새 기술을 쉽게 받아들이며 평균 연령도 36세로 젊은 편이다. 에이온라인닷컴은 이미 포드자동차와 인터넷 운영서비스 공급업체인 베리오 등 유명 기업과 미 육군의 모병 광고를 유치했다.이 사이트는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하는 잡지인 에이매거진 기사를 제공하며 도서 음반 비디오 등을 판매하고 있다. 저명한 아시아계 미국인이 참여하는 대화방도 개설할 계획이다.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