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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7월 10일 1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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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을 요구한 반(反)탈레반 세력의 한 대변인은 탈레반측이 동틀 무렵 공격을 가해 왔으며 8시간에 걸친 교전끝에 북부 차리카르시(市)로 연결되는 구도로의 약 3㎞ 가량이 탈레반 수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탈레반의 공식 라디오 방송은 그러나 반군이 구도로의 민병대 벙커에 선제 공격을 가해 왔으나 상당한 인적·물적 피해를 가해 격퇴했다고 주장했다.
반군측 대변인은 탈레반의 제트기 공격으로 소속 전투원 6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했으며 민간인 12명이 다쳤다고 말했다.
[카불 UPI·AFP 연합뉴스]shpark@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