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NTT, 美 인터넷社 '베리오' 55억달러에 곧 인수

  • 입력 2000년 5월 8일 20시 23분


일본전신전화(NTT)는 자회사를 통해 미국 인터넷 회사를 55억달러에 인수할 것이라고 8일 발표했다.

NTT산하 NTT커뮤니케이션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세계 최대의 웹호스팅업체인 베리오의 인수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며 이같이 밝혔다.

NTT는 베리오의 지분 10%를 이미 확보하고 있다. NTT측은 베리오가 갖고 있던 나머지 지분을 주당 60달러에 모두 인수키로 했다. NTT는 17일부터 주식인수절차에 들어가 올 3·4분기 중 인수작업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도쿄〓이영이특파원> yes20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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