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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4월 30일 20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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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타미 대통령은 1일 노동절을 맞아 모범 근로자를 포상하는 자리에서 “이란 국민은 혁명적이며 앞으로도 계속 혁명적일 것”이라며 “그 누구도 개혁의 과정을 방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국영 IRNA통신에 따르면 하타미 대통령은 이날 “이란은 끊임없이 사회를 개선하고 이슬람적 가치를 바탕으로 독립과 자유란 두 기둥을 강화해 온 혁명 국가”라며 개혁 의지를 강조했다.
하타미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개혁 성향의 신문을 폐쇄한 보수파가 쿠데타를 일으킬지 모른다는 소문이 나도는 등 정국이 혼미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