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英 총리부인 ＂넷째엔 천기저귀 사용＂

토니 블레어 영국총리의 부인 셰리 여사는 일회용 기저귀로 인한 환경파괴가 심각하기 때문에 다음달 출산할 넷째 아이는 천 기저귀를 사용해 키우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셰리여사는 환경 친화적인 천 기저귀를 사용하자는 환경운동 덕택에 천 기저귀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자신도 이런 추세를 따르기로 했는데 영국에서 연간 쓰레기로 나오는 일회용 기저귀는 무려 100만t으로 전체 가정 쓰레기량의 4%에 이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