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7월 대선…與野 지지율 경합

  • 입력 2000년 3월 30일 19시 44분


7월의 대통령 선거를 앞둔 멕시코에서 집권 제도혁명당(PRI)과 야당인 국민행동당(PAN) 후보가 치열하게 경합하고 있다. 멕시코의 한 유력 일간지는 28일 남녀 유권자 148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집권당의 프란시스코 라바스티다오 후보가 45%, 국민행동당의 비센테 폭스 후보가 39.7%의 지지율을 각각 나타내며 경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멕시코시티 시장 출신 민주혁명당 콰우테목 카르데나스 후보는 12.7%로 3위라는 것.

1억 인구 가운데 유권자가 6000만명에 이르는 멕시코는 7월2일 대통령 선거와 상하양원 및 주지사 시장 선거 등을 복합 선거로 함께 치른다.

<멕시코시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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