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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3월 16일 1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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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임브리지대측은 김대통령이 93년 1월 26일부터 그해 7월 4일까지 초청연구원으로 머물렀던 것을 기념하기 위해 이 연구센터 건립을 제의했으며 김대통령도 이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센터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기금은 대학이 전액 부담한다.
‘김대중 한국학센터’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 등에 대해 집중연구하며 한국의 학자를 명예교수로 초청해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케임브리지대 동아시아연구소는 중국 일본 한국 등에 대한 연구를 통해 학자와 학생, 일반인들에게 동아시아를 알리는 영국내 대표적인 연구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케임브리지대측은 ‘김대중 한국학센터’ 설립을 계기로 한국학 연구가 활발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자룡기자> bon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