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흑인과 가두행진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가운데)이 5일 미 앨라배마주 셀마에서 열린 민권시위 35주년 행사에 참석, 제시잭슨목사와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부인 코레타 스콧 킹등 흑인 지도자들과 함께 당시 시위를 재연하는 가두 행진을 하고 있다

1965년 3월 7일 600여명의 흑인들은 셀마에서 흑인의 투표권보장을 요구하며 가두행진을 벌였고 당시 앨라배마주 군경은 이를 무자비하게 진압했다. 이 시위로 인해 훗날 흑인 및 소수민족에 대한 투표권 보장법 제정이 촉진됐다. <셀마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