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빈(李廷彬)외교통상부장관과 위베르 베드린 프랑스외무장관이 6일 파리에서 ‘한-프랑스 군사비밀보호협정’에 서명했다고 외교부가 발표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에 서명된 군사비밀보호협정은 양국 간에 교환되는 군사비밀정보의 보호를 위해 양국 정부가 자국법령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규정하는 등 군사비밀정보의 보호를 위한 법적기초를 마련하고 있다”며 “협정체결로 양국 간 군사 및 방산분야의 협력이 더욱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현재 미국 캐나다 등 11개국과 군사비밀보호협정을 체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