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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3월 1일 1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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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첨단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18.72포인트(2.59%) 오른 4,696.57로 거래를 끝내 올들어 11번째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한 러셀2000 지수도 전날보다 20.03포인트(3.59%) 상승한 577.71로 다시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공업평균 주가지수는 89.66포인트(0.89%) 오른 10,128.31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도 1,366.41로 마감, 전날보다 18.36포인트(1.36%) 올랐다.
휴대용 전화 등 무선장비의 컴퓨터 메모리 칩 수요가 크게 늘 것이라는 전망으로 특히 반도체 관련기업 주가가 많이 올라 주가상승을 주도했다.
한편 1일 일본 도쿄(東京) 증시에서 닛케이 평균주가는 뉴욕의 주가상승에 힘입어 전날보다 122.15엔(0.61%) 오른 20,081.67엔으로 마감됐다. 이로써 닛케이주가는 1997년 7월이후 2년7개월여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권순활기자·도쿄〓이영이특파원> shk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