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가치있는 車＂ 마티즈 英서 호평

대우자동차의 마티즈가 영국 시장에 나온 자동차 가운데 가장 경제적인 차로 뽑혔다.

23일 대우차에 따르면 영국 BBC방송이 발행하는 세계적 자동차전문지 톱 기어(Top Gear)는 다음달호에서 영국시장에서 판매중이거나 곧 판매될 차량 300여종을 종합 평가, 마티즈를 가격에 비해 ‘가장 가치있는 차(Best Value Car)’로 선정했다.

마티즈는 이번 평가에서 △도시 생활에 적합한 디자인 △연비 △중고차 판매시 경제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가장 가치있는 차 최종 후보로 뽑힌 11개 차종에는 도요타 렉서스 IS200과 다임러크라이슬러 그랜드 체로키 등과 함께 현대 엑센트와 기아 카니발 등이 포함됐다.

톱 기어는 이를 포함해 총 10개 분야에서 ‘올해의 차’를 선정했는데 △가족용차 부문에서는 피아트의 멀티플라 △주행성 부문은 BMW의 M쿠페 △고급차 부문에선 메르세데스 S스타일 이 뽑혔다.

<홍석민기자>sm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