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시위에는 2만여명이 참가했다. 이는 오스트리아의 연정출범후 유럽 지역에서 벌어진 시위로는 최대 규모. 이날 시위에는 루이 미셸 외무장관과 로레트 옹켈링스 고용장관도 참여했다.
시위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과거 오스트리아의 극우파가 저지른 범죄에 대한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며 “민주주의의 적과는 절대로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도 8000여명의 시민이 모여 오스트리아 극우파의 연정 참여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에앞서 19일 오스트리아 빈에서도 30여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상 최대의 반정부 시위가 열렸다.
<브뤼셀AFP연합>